오늘은 김완주 지사가 말씀하신 대로
전라북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로 옆쪽에 “우리가 잘 되는 것이 나라가 잘 되는 일이며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길이다“라는 말이 크게 붙어 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 살아계실 때 울산 조선소 공장 벽에 붙어있던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70년대도 옳은 이야기였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장 경쟁력 있는 현대조선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세계 최대의 최고의 기업이 멀리 울산에서
이 곳 군산에 투자하게 된 것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해 주신 군산시장이나,
공직자들, 전북도 김완주 지사를 위시한 여러분의 노고가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회사 측에 저는 매우 고맙습니다.
이번 결정이 낙후된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전라북도에 오면 전라북도가 낙후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기업다운 기업이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만,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경쟁력 있는 조선소가 이곳에 왔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해서 전라북도의 경제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서 친기업적 정책을 쓴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너무 친기업적인거 아니냐고 합니다만,
저는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도 살고 우리나라 경제도 잘 된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규제와 모든 것을 바꿔 나가고,
지역은 기업이 오면 그 지역에서 기업이 존경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그 오랜 고비를 넘으면서 노사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이곳에 들어오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큰 계기가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12월 19일이었습니다만, 작년 12월 17일 군산과 익산에 들렀었습니다.
이곳에 왔을 때, 조선소가 이곳에 투자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공식이 있으면 내가 다시 오겠습니다 라고 도민들께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전북에 일자리가 많이 필요한데,
앞으로 조선소가 성공적으로 되면 10,000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 이 지역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현대중공업 관계자 여러분이 많이 나와 계십니다.
제가 예전에 모셨던 김영주 회장님, 또 이춘림 회장님도 오셨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정몽준 의원이 결심했다고 해서 제가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일하게 될 민계식 회장, 또 최길선 회장, 고향에 오시니까 더욱 열심히 해 주십시오.
노조 위원장도 와 계십니다.
오종쇄 노조위원장도 울산에서 보여줬던 그 훌륭한 노사관계를 이곳에서도 보여주셔서
전라북도 모든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서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그것이 곧 나라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고,
우리가 잘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세계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대한민국은 과거 역사 속에서도 어려울 때 힘을 모아서 극복했던 그러한 좋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세계가 다 어렵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이 어려운 고비를 거뜬히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년 이후에는 선진일류국가의 기초를 닦아서,
우리 대한민국을 앞으로 10년 20년 승승장구 할 수 있는 그런 나라로 만드는데
새로운 정부는 전력을 다 쏟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군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서 전라북도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 위해서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