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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생방송 ‘어린이날의 약속, 우리가 지켜줄게’ 메시지2008.05.05 | N0.3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여든 여섯 번째 맞는 어린이날입니다.


저는 어린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볼 때마다 참으로 든든하고 희망을 느낍니다. 바로 미래의 꿈나무이고, 우리 후대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일어나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걸 보면서 깜짝깜짝 놀랄 지경입니다.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또 그 아이들 부모님들의 심정이 어떨지,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 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 심정은 다 같은 법인데, 어린 자녀들 둔 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국정최고책임자로서 참으로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바로 선진일류국가입니다.


정부는 우리 어린이들을 지키는 일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말에 이미 ‘아동ㆍ여성 보호대책 추진점검단’을 발족했고,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모든 행정과 입법 조치도 서두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정말 달라졌구나, 이제 안심해도 되겠구나’ 라고 우리 부모님들이 몸으로 느낄 때까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확실하게 점검하겠습니다. 내 아이나 남의 아이나, 모두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식들입니다. 우리 함께 나서서 주변의 아이들부터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합니다.


정부와 사회, 동네 이웃 모두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범죄를 몰아내는데, 온 힘을 모읍시다.


여러분, 함께 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