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함께 오신 아버지 어머니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든여섯 번째 맞는 어린이날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들 축하하고,
특별히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선진일류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 만 할 때는
우리 집은 너무나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기도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저를 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쳐 주신 저희 부모님,
그리고 야간 학교라도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 덕분에 어려운 가운데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고,
또한 일자리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저는 어린이 여러분을 늘
사랑으로 가르치고
보살피시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함께 공부하고 뛰노는 친구들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함께 힘을 모아서 도왔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각박해져서
어린이들을 힘들게 하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인터넷 음란물이나 각종 범죄와 같은
사회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어린이를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고 신나도록 바꿔 놓을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서
우리 어른들 모두가 함께 하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이 행복한 사회,
제가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으로 수고해 주고 계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께 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제86회 어린이날 모두 함께 축하드립니다.
어린이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