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주년 3.15의거 기념 메시지2008.03.15 | N0.13
"3.15 의거 정신, 선진화로 승화시킬 것"
존경하는 마산시민 여러분,
48년 전 오늘,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큰 횃불이 올랐습니다.
마산시민과 학생들은
독재와 불의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그것은 정의였고,
자랑스럽고 숭고한 우리의 역사였습니다.
자유, 민주, 정의의 3.15정신은
4.19혁명과 부마항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고,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굽힐 줄 모르는 용기로 총칼에 당당하게 맞섰던
마산시민 여러분의 기개에 경의를 표합니다.
마산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의 시대적 과제는 선진화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이어받아
선진 일류국가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3.15의거는
불의와 낡은 관행을 거부하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도전이었습니다.
새 정부는 3.15정신을 선진화로 승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그날의 정신을 꽃피우는 길입니다.
그래야만 3.15의거가 자유민주주의와 정의의 표상으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뜨거웠던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면서
선진 일류국가를 향한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집시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008년 3월 15일
대통령 이 명 박
*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3월15일(토) 10시 제48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기념메시지를 대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