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국계 박병진 주 하원의원을 만났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 동포 단체장, 한국기업인 만찬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동포와 기업도 국격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하면서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이어서 박병진 의원에게는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도 박 의원처럼 주류사회에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 동포들은 철저히 미국화 하는게 좋다.” 라고 당부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박의원은 미국 남부에서 선출된 최초의 한국계 주 하원의원입니다. 이날의 만찬 모임에는 애틀랜타 동포단체장, 기업인 20명, 하금열 전 대통령 실장, 오영록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의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5일까지 애틀란타에 있다가 27일 기독실업인회(CBMC) 총회 기조 연설을 위해 이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