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최근 발생한 총격 테러로 무고한 국민이 희생된 데에 대해 깊이 애도한다” 며 “오바마 대통령이 파리협정 제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듯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내길 바란다”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 중 3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핵없는 세상 등 국제적 현안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국관계에 있어서도 한미 FTA를 체결하고 ‘한미동맹 미래비전(the joint vision for the ROK-US alliance)’을 발표하는 등 양국관계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