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이 몽골 민주주의 2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7월 28일 출국합니다.

몽골은 1990년 7월 29일 최초로 민주총선을 실시하여 사회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로 전환하고 민주화 시대를 이룩하였으며, 석탄과 구리, 금 등이 풍부하게 매장된 세계 10대 광물자원 부국이기도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29일 “몽골-민주주의 25주년 : 성과와 교훈”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며, 몽골 대통령 주재 만찬에 참석하는 등 공식일정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초청은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차례 총리도 역임한 바 있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2013년 6월 몽골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부터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서울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간 전자정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엥흐바야르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친선 훈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관계를 가져왔으며, 대통령 재임 중인 2011년 8월 몽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올 해는 특히 한몽 수교 25주년의 해이기도 해, 몽골 민주주의 25주년 기념과 더불어 그 초청의 의미가 더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