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우디 재무장관 초청으로 1.12(월)~16(금) 사우디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Salman 왕세제, Naimi 석유광물장관, Assaf 재무장관, Waleed KHC 회장 등 주요인사와 만났고, 사우디 산업개발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여했습니다.

사우디는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하여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경제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제조업 비중을 확대하는 산업 다변화와 SOC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우디 산업개발포럼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사우디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연설했고, 포럼에 참여한 사우디 정부관료 및 기업인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활발하게 질의응답에 참여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인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등 다양한 정책협력 채널을 활용하여 지식은 물론, 관료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현재 한국은 사우디의 다섯 번째 교역 파트너입니다.
건설 분야에서 시작된 양국의 협력은 정유, 석유화학, 발전 플랜트로까지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사우디 왕세자와 석유광물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짐으로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정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