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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중소기업발전포럼 참석관리자 | 2014.12.18 | N0.4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세계중소기업연맹 초청으로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발전포럼에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닝보시는 천 년 전부터 고려와 무역교류를 활발히 했던 곳이고

지금은 중국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매우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월 8일 닝보시에 도착 후 송나라 때 고려사신들이 체류하던 고려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중소기업발전포럼에 참석한 이 전 대통령 고려사관 방문


당시 사신들이 머물던 방과 교역되던 물품들 그리고 신라시대 장보고와 청해진 등

한반도와의 교류역사를 통합적으로 복원 전시한 모습들을 살펴봤으며 닝보시 부시장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좌)과 닝보시 부시장(우) 접견


9일에는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와 중소기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연설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전인 1991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당시 톈지원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으로부터 중국의 장기 경제발전 계획과 개방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던 소회와 함께 한국의 경제성장과정에서 중소기업인으로 출발했던 자신의 경험을 중소기업인들과 나눴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거듭되는 경제위기 속에 아직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에너지환경의 변화 등으로 세계경제의 틀이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중국이 질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빠른 의사결정과 새로운 도전에 의욕적인 중소기업들이 세계경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참가인원을 800~1000명으로 예상했으나 등록인원이 1400여명을 넘어섰고

회의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기조연설에 이어진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매우 진지하게 경청했으며 이대통령의 연설모습을 영상으로 담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자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청년시절 종업원 100명이 안되는 중소기업인으로 출발했던 기업인으로서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기업인들을 만날 때면 기업하던 시절의 영광과 희망을 느끼게 된다" 며, 재임 시절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중국과의 FTA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들의 더 많은 교류와 투자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중소기업발전포럼에 참석해 이 전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중인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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