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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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차 한·일·중 정상회의한·일·중 정상회의는 3국간 최고위 정례 협의체로 정착됨과 아울러, 3국 정상간 신뢰 증진, 3국 협력의 제도화와 심화 발전 모색,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3국간 소통 및 협력 제고에 크게 기여

    • 일시 : 2011년 5월 21일 ~ 5월 22일
    • 장소 : 일본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2011.05.22 | N0.7

22일(일)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1시간여 동안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3개국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질문에 원자바오 총리가 대답을 하셨고, 내용이 대부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것 포함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원자바오 총리가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초청 배경과 목적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원 총리는 “이 대통령께서 북한 지도자들의 방중에 대해서 원대한 안목을 갖고 전략적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신 것을 중국은 유의를 하고 있다.”고 전제를 하고, “그런 맥락에서 중국의 발전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들의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초청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양국 정상은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 중국 측은 남북 관계의 개선 필요성과 한반도 평화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를 하면서, 남북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의 핵 보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국 지도자들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한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한․중 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대화와 접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2011년 5월 22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