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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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방모범적인 민주국가로서 아·태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보편적 가치의 증진에 앞장서는 성숙한 세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

    • 일시 : 2010년 12월 8일 ~ 12월 11일
    • 장소 :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결과2010.12.09 | N0.2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목) 오전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증진, 에너지·자원·인프라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발리민주주의포럼 공동주재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발리민주주의포럼 개최 등 역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유도요노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이번 포럼의 공동주재를 통해 민주주의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 대통령의 09년 3월 인도네시아 방문이후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심화·발전되고, 특히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등 녹색성장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면서, 금년 양국 교역이 역대 최고인 200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을 평가하고, 정보통신, 전력, 철강,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및 양국 기업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무대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내년 인도네시아의 ASEAN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지역문제에 관한 한-ASEAN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으며,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기여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 정상은 G20 차원의 양자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