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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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3국 순방 G8확대 정상들과의 세계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유럽 3국과의 협력 증진

    • 일시 : 2009년 7월 7일 ~ 7월 14일
    • 장소 :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한-러 정상회담 결과2009.07.10 | N0.10

이명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라쿠일라에서 개최중인 G-8 확대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9일(목) 오후「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evdev)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러 양국 관계, 북한 핵문제 및 국제금융위기 대처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금년 들어 양국간 고위인사교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서 캄차카 유전개발, 극동지역 배관건설사업 참여 등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멘텀을 활용하여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진뿐 아니라,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유엔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향후 조치 등 북핵문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 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 등 상황 악화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현 상황 하에서는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6자회담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5자 협의 등 관련국간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유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말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구축된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한-러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