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HOME > 짧고도 긴 역사 > 제17대 대통령 > 정상외교
  • 한·일 정상회담북핵문제, 한·일관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 넓게 의견교환

    • 일시 : 2009년 6월 28일
    • 장소 : 일본, 도쿄

한·일 정상회담2009.06.28 | N0.3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아소 타로(麻生 太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문제, 한·일 경제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북한문제 관련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모든 유엔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6자회담 참석 5개국이 단합되고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이 일치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고, 오는 7월 3일 동경에서 개최되는 「한·일 중소기업 CEO 포럼」에서 많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일본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 (4.15-16, 일산 KINTEX)
 - 일본 59개사, 한국 187개사가 참석, 593건, 3.6억불 규모 수출상담

 
※ 「한·일 중소기업 CEO 포럼」 (09.7.3, 동경)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에키 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 등 양국 중소기업 대표 150여명 참석 예정

 
양국 정상은 원자력, 과학기술, 우주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공계 학부 유학생 파견사업, 취업관광사증 프로그램, 대학생 교류 사업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9월 동경에서 개최되는 「한·일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하였습니다.

 
※ 제2차「이공계 유학생 파견 사업」
 - 99-08년간 1,000명 파견, 08.12월 제2차 사업 실시 합의
  - 금년 하반기에 제2차 사업 1기생 100명을 선발, 파견 예정

 
※「취업관광사증」(WHP) 쿼터 확대
 - 08년 3,600명, 09년 7,200명, 2012년 1만명으로 확대 합의

 
※「대학생 교류사업」
 - 09년부터 3년간 매년 500명씩 1,500명의 대학생 교류에 합의
 - 09.8월 우리측 200명, 일측 300명 교류 예정


※ 한·일 축제한마당
 - 일측은 2005년부터 서울에서 4차례 동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우리측은 9.20-21 동경에서 최초 개최
 - 문화행사, 한국민속 체험 프로그램, 대중문화공연, 전시회 등으로 구성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재일한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이 부여 될 수 있도록 총리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오는 9월 G20 정상회의에서 적극 협력키로 하였으며, 기후변화 대응, 대아프간 및 파키스탄 공동지원, 대테러 대응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한·일 아프간 공동지원 사업은 콩품종 개발 사업, 직업훈련 교관 양성 사업, 공동연수 사업
※ 한·일 파키스탄 공동 지원 사업
 -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원조로 설립된 건설기술훈련원(CTTI : Construction Technology Training Institute, 이슬라바마드 소재)을 활용, 양국이 건설인력 양성 사업 공동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