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이번 방문은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14년 10월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특별히 기술혁신중소기업 회원사인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중소기업인 20명이 동행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인 지난 2009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베트남의 원전 수출에도 공을 들인 바 있는데요. 이번 방문 기간 중에도 쯔언 떤 상 주석을 만나 경제, 문화 교류 확대를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고 응웬 떤 중 총리와도 면담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국교를 맺은 것은 길지 않지만 경제협력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 국방협력은 물론 양국 국민간 수많은 인적교류로 매우 가까운 나라로 발전해 왔습니다.
평소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아픈 역사를 딛고 양국이 ‘형제의 우정’과 같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 데에는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는 베트남 지도층과 국민의 성숙된 자세가 밑받침이 되었다고 말해 왔는데요, 양국 지도층의 활발한 상호 방문은 양국 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증진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