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퇴임 후 전직 장관 수석들과 함께 매주 회의를 통해 발굴 해낸 집단 기억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시간] 회고록이 발간되었습니다.

 2008년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생각과 토론을 거쳐 정책을 결정했는지, 왜 한미 관계를 복원해야 했는지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생각과 발자취가 하나의 이야기로 담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g20정상회의에 동참하고 서울에 회의를 어떻게 유치할 수 있었는지 대북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기 위한 철학과 대처방안은 어떻게 방향성이 정해졌는지, 중국을 어떻게 설득했는지에 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5년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당시의 시간을 기억하며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번 회고록 발간은 지난 5년간의 시기를 다시 기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