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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10주년 맞아 청계천 나들이 나서관리자 | 2015.12.14 | N0.1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전직 각료 30여명과 함께 올해로 복원 10주년을 맞는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과 각료들은 이날 오전 광화문 청계광장을 출발해 고산지교까지 약 5.8km 구간을 걸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광교, 정조반차도, 소망의 벽 등 청계천 문화유산과 시설물 복원과정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청계천 걷기 행사가 끝난 뒤 이 전 대통령은 인근 식당에서 참모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환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힘을 합치니 가능했고, 반대하던 이들도 마음을 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청계천 복원은 개발의 상징이었던 서울을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적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복원된 청계천은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삶의 질을 높였고, 서울시의 열섬현상을 약화시키고 대기오염과 소음공해도 감소시켰습니다.


그로인해 청계천 복원은 2004년 베니스 국제건축비엔날레 최우수 시행자 상을 받았고,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환경영웅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정호·김경한·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변도윤 전 여성부장관, 서규용 전 농식품부장관 등 이명박 정부 내각과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홍상표·김두우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 청와대 수석, 노수홍·박석순 전 청계천시민위원회 위원 을 비롯해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시 지사 회장, 목영만 전 서울시장비서실장, 최영호 전 서울시 푸른도시 국장 등 당시 청계천 복원에 함께 했던 공직자, 시민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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