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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전 대통령, 16~21 오만무스카트 방문관리자 | 2014.03.16 | N0.5

이명박 전대통령은 오만 정부 초청으로 2014년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오만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만은 우리나라가 LNG와 원유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이며, 1974년 수교한 이래 한-오만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총상을 입고 위독했을 때 오만 술탄 카부스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생명을 건졌던 인연이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방문 첫 일정으로 오만 최고의 국립종합대학인 '술탄 카부스 대학' 에서 젊은 대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강당을 빼곡히 매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학생들이 강당 뒤에 서기도 하고 통로에 앉기도 하며 강연을 듣고 토론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중동 국가임에도 여학생들이 매우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하고, 강연 이후에는 이 전 대통령에게 서명을 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세계 많은 곳을 다니면서 열정적인 대학생들을 많이 만났고, 그 때마다 제가 오히려 큰 감동과 용기를 얻었습니다.이곳 오만에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있기에 오만의 미래가, 중동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3월 18일(현지 시각), 오만 정부가 주최한 <오만 경제 포럼 Oman Economic Forum>에서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과 미래를 위한 대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원도, 기술도 없던 우리의 발전 경험과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서 연설하였고,연설 직후에는 오만과 중동 지역의 지도자들과 함께 석유 고갈 이후, 즉 "포스트-오일" 시대 대비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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