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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강국을 위한 도전,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관리자 | 2016.09.30 | N0.15

△ 2006년 10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를 방문한 이명박 후보. 대선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국내에서 할 일이 많다’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이명박 후보는 정책수립을 위해 유럽 탐방길에 나섰다.


‘꿈의 빛’이라고 불리는 신형 방사성 가속기가 포항에 들어섰습니다. 29일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이로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성 가속기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파장이 짧고 매우 밝은 빛을 만들어,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펨토초(1천조분의 1초)·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로 분석하는 장치입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은 정부와 과학기술계, 그리고 산업계가 힘을 합한 결과입니다. 2010년 8월 이명박 정부는 전임정부 시절부터 검토돼왔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의 타당성을 인정합니다. 이듬해 3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4,298억 원을 투입되어 2016년 9월 29일 완공되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기초과학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럽과 일본의 최첨단 과학도시를 탐방했습니다. 지난 반세기간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성장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위기의식 때문이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 독일 다름슈타트의 국립중이온연구소(GSI), 일본 쯔쿠바의 고에너지 가속기연구소(KEK) 등을 방문하여 입자가속기를 둘러본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취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를 비롯해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설립 등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확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되고 과학강국을 위한 도전은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습니다.


한편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그 동안 늦어지던 과학벨트의 중점사업인 중이온가속기 건설사업도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시설이 들어설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 둔곡)에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업을 진행 중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9월 25일 "중이온가속기 사업시행사인 LH가 가속기가 건설될 기반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내년 초 IBS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에 인계할 예정"이라며 "2021년이면 건설 및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고 중이온가속기 시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세대 방사성 가속기를 비롯해 과학벨트 등 기초과학 시설사업이 민간영역까지 활용되어 우리나라 신산업 육성 및 기초과학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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