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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대통령, UAE 원전 시찰관리자 | 2016.11.28 | N0.14


"국내 혼란해도 세계와 경쟁하는 한국기업 위축돼선 안 돼"
"성공적인 결실을 앞둔 UAE 원전을 직접 보니 감개무량"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어떤 일이 있어도 세계와 경쟁하는 한국기업이 위축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UAE 바라카의 한국형 원전 건설현장을 둘러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리 근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의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해외에서 땀 흘리는 한국인 근로자들의 걱정이 많은 줄 안다”며 이 같이 격려했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형 원전이 UAE에서 성공적 결실을 앞두고 있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감개무량하다”며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바라카 원전을 통해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근로자들에게 “역경에 굴하지 않고 해외에서 한국 기술력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의 땀 한 방울이 곧 한국의 경쟁력이다. 긍지를 갖고 책임을 다 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이 해외에 건설하는 원전입니다. 지난 2009년 12월 27일, 이명박 정부는 UAE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 4기를 짓는 건설사업을 수주했는데요. 이로서 한국은 미국, 일본, 프랑스와 함께 4대 원전수출국이 됐습니다.


원전수주 7년만인 지난달 20일에는 한국전력이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바라카 원전 운영사업에 대해 60년간 494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외교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셰이크 모하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5~27일 이루어졌는데요. 두 사람의 인연은 2009년 11월 전화통화로 시작됐습니다. UAE 원전 건설이 프랑스로 결정된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모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끝까지 모하메드와 통화를 시도해 UAE 원전을 수주한 것은 잘 알려진 일화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우정은 UAE 원전 이외에도 한국이 1970년대 일본에 이어 40년만의 철옹성을 뚫고 중동유전 개발에 참여하는 결실도 맺었는데요.


2011년 3월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10억 배럴 이상 UAE 대형 유전 개발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GS에너지가 UAE 유전 개발에 참여하여 40년간 약 8억 배럴(약 46조원)의 원유를 채굴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한 정치권의 공세 속에 석유공사가 투자를 철회하면서 약 5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포기한 것인데요. 석유공사는 투자 철회 이유로 저유가를 들었지만 전문가들은 “경쟁국들은 참여하지 못해 안달 난 사업을 제 발로 걷어찼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번 UAE 방문에는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장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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