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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 국제로타리대회 만찬 참석관리자 | 2016.05.31 | N0.30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0일 국제로타리대회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만찬은 2008-2009년 국제로타리 회장을 지낸 이동건 회장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이안 와이즐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서 라빈드란 국제로터리 회장, 졈 차기 회장 등 국제로타리 주요 인사들과 400여명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자원봉사단체라 할 수 있는 로타리클럽은 질병·기아·빈곤 퇴치 등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200여개 국가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실시한 봉사활동의 성과를 발표합니다. 언어나 국적에 상관없이 다양한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미니 UN’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 1927년 창립된 한국로타리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62만 명이 넘는 국내회원을 갖고 있으며, 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는 1989년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날 만찬에 참석한 이 전 대통령은 “여러분과 같은 로터리언 자격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인사하며,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진실한가?( Is it the truth?)’, ‘모두에게 공평한가?(Is it fair to all concerned?)’,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Will it build goodwill and better friendship?)’, ‘모두에게 유익한가?(Will it be beneficial to all concerned?)’ 라는 로타리 네 가지 표준 (Four Way Test)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는 삼청로타리클럽을 직접 창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이 날 축사를 통해 “로터리언으로 활동하면서 늘 소망해 온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빈곤하고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는 북한 사회에서도 언젠가 로터리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라며, 국제로타리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날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한 이동건 전 국제로타리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던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로타리 회장에 취임했으며, 임기 동안 ‘꿈을 현실로(Make Dreams Real)’를 테마로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지난 2009년 5월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국가 원수 또는 정부 수반에게 수여하는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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