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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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입장발표 전문 관리자 | 2017.11.13 | N0.29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이란 명목으로 (정부가 하는 것을)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외교·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시키는 것은 쉽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 어느 누구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나가고 번영시켜 나가야 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오히려 사회 모든 분야에 갈등과 분열이 깊어졌다고 생각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는 온 세계가 칭송하듯이 짧은 시간 내에 발전한 나라입니다. 민주주의도 이루었고 경제 변영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발전하는 동안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 측면보다도 훨씬 크다는 점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 부정적인 것을 고치기 위해서 긍정적인 측면을 파괴해서는 안됩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개혁해 나가 돼 긍정적인 측면은 이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외교·안보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이나 정보 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 불안을 털어버리고 정부가 힘을 모아서 앞으로 전진해, 튼튼한 외교·안보 속에서 경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2017.11.12 인천공항 바레인출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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