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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前대통령, 새누리당 탈당 뜻 밝혀...관리자 | 2017.01.02 | N0.31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있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5명의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소속정당의 당적을 유지한 채 대통령 임기를 마쳤는데요.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날을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 전 대통령은 “탈당 계획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일찍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면 탈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탈당이) 지난 다음에 연초에 탈당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정당 활동을) 이만큼 했으면 오래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라고 탈당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창당이나 다른 정치세력에 들어갈 계획은 있냐는 기자에 질문엔 “전혀 그런 계획은 없다. 택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치권 개혁과 관련해서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이제는 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며 “국민을 보고 정직하고 따뜻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우리 국민들이 너무 실망을 했을 텐데 정유년 새해에는 국민들이 좀 기가 살고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활기찬 한 해가 되고, 기업도 잘 되고, 장사도 잘 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습니다.


방명록에도 “丁酉年 새해에는 우리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새해 첫날 동작동 현충원 참배는 3월 26일 대전 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와 함께 이 전 대통령이 한 해도 빠짐없이 해 오는 전통인데요. 이날 참배에는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한 약 70여 명의 전직 각료와 비서진이 함께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논현동 사저에서 방문객들과 떡국을 함께하며 신년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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