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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前대통령, 비닐하우스 교회 방문관리자 | 2017.02.19 | N0.34

▲ 19일 김포시에 위치한 연결고리패밀리처치를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일 김포시 양촌읍의 연결고리패밀리처치(김명군 목사)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연결고리패밀리처치는 논바닥에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를 연결해 세운 교회인데요. 전도가 많이 되어 지금은 교인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예배를 모두 마친 뒤 강단에 오른 이 전 대통령은 “교회 장로로서 대기업 회장과 서울시장, 대통령을 하면서 국민이 어떤 눈으로 볼 까 늘 신경이 쓰였다”며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도 교회 장로로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많은 애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항에서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와 일당 노동자 생활을 하다 청계천 헌 책방 주인의 도움으로 책을 얻어 입시를 준비했던 일화 및, 이태원 시장 상인들의 도움으로 환경미화원 일자리를 얻어 등록금을 마련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이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람에게 환경미화원 일을 맡긴 데에는 어머니에 대한 믿음이 밑받침이 되었다”며, “어머니는 이태원 시장 상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어머니가 시장상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광주리에 생선 몇 토막 올려놓고 장사를 했지만 평소 봉사하는 생활을 했고, 또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주일을 지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직장에서 모범이 되어 ‘알고 보니 예수 믿는 사람이더라!’ 하는 것이 진정한 전도”라며 “존경 못 받는 사람이 아무리 선교를 하려고 해도 ‘너나 잘 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약 25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한 이날 예배는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맡았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김장환 목사가 퇴임한 뒤 농어촌 미자립 교회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해 선뜻 수락을 했다”며 “그런데 그 동안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가 오늘 처음 같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교인 여러분. 큰 교회가 되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연결고리패밀리처치,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교회와 성도되시길 기원한다. 또 오겠다”는 말로 격려사를 끝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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