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슈
HOME > 최근 동정 > 지구촌이슈
일룸지노프 전 칼믹공화국 대통령 접견 관리자 | 2017.11.23 | N0.32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대치동 사무실에서 키르산 일룸지노프 (Kirsan Ilyumzhinov) 전 칼믹 공화국 (러시아 연방국가) 대통령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국제사회의 아젠다가 된 녹색성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세계 체스연맹 회장으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키르산 일룸지노프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자주 찾는 것은 30년 전 맺은 인연 때문이다. 기업인 시절 이 전대통령이 구소련을 방문했을 때 당시 젊은 사업가였던 키르산을 처음 만났다.

그는 공산체제 하에서도 시장경제에 관심이 많았고, 짧은 시간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으로부터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판매 등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소련 해체 후 러시아 연방 칼믹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푸틴 대통령, 메드베대프 총리와도 각별한 사이인 그는 이 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최근 세계 동향에 대해 기업가로서 의견을 전해주곤 했다. 

칼믹공화국은 영토는 남한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40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다. 주민의 절반 이상이 면양과 소를 키우는 유목민이지만, 55억톤의 석유매장량을 갖춘 산유국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개발국가로 발돋움하려는 꿈을 꾸고 있다.

 
  • facebook
  • twitter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