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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前대통령,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접견관리자 | 2017.03.02 | N0.23


비크람 K.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는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은 공항과 같은 사회 인프라뿐만 아니라 녹색성장, 청계천 복원 등 여러 면에서 인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의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예방한 비크람 대사는 “리퍼드 주한미국대사가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는데 저는 ‘인도는 한국과 찰떡궁합’이라고 말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인도도 경제를 녹색성장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녹색성장은 단순한 환경운동이 아니며,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것도 화석에너지를 덜 쓰게 되므로 녹색성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크람 대사는 “인도에서 전기차 분야를 개발하고 있는데, 한국의 배터리 산업과 협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도 시장에서 에너지 저장 같은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서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는데요. 인도와 호주, 뉴질랜드로 대표되는 서남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1/5 이상이 거주하는 거대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구 12억의 인도는 경제성장률이 7%대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2010년 1월 이명박 대통령은 인도를 국빈 방문해 ‘싱’ 인도 총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하고 양국 관계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으로 외교·안보분야 협의체제 구축, 방산·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를 통한 교역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비크람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 한-인도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양국 관계가 발전해 왔기에 뵙고 싶었다”면서 “2014년  모디 총리 취임 이후 같은 버전을 공유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의 개혁에 지혜를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초청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우펜더 라왓 주한인도대사관 공관 차석 및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성빈 전 기후환경비서관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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